-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하우스화훼 수질관리·시설농업 환경관리 등 안내 -
▲용인특례시가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화훼 농업인 70명을 대상으로 화훼 전문기술 교육을 진행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화훼 농업인 70명을 대상으로 화훼 전문기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강형곤 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팀장이 강사로 나서 시설(하우스)화훼 수질 및 양액(식물 생장에 필요한 양분 수용액)관리 교육을 했다. 오는 12일에는 2차로 시설농업 환경관리에 대해 교육한다.
강 팀장은 시설하우스나 유리온실 등에서 재배되는 작물과 시설·환경관리에 관한 사항을 연구·평가하는 시설원예 분야 최고 자격증인 시설원예기술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화훼 품목농업인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이뤄졌다. 화훼 품목농업인연구회에는 원삼분화연구회, 남사화훼연구회, 다육식물연구회, 정원식물연구회 4개 연구회가 있다. 현재 관내 347여 농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화훼 농업인이 최근 연 5%씩 늘어나고 있다. 화훼 재배 면적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용인 남사화훼단지는 편리한 교통과 원활한 유통망에 힘입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화훼단지로 평가받는다.
용인특례시는 화훼농업 육성을 위해 화훼 육종 활력화, 화훼 재배환경 개선기술(안개분무, 차광 등 설비), 화훼 노동력 절감기술(상토혼합기-흙과 거름을 섞는 기계, 트레이분배기-화분에 자동으로 흙을 채우는 기계, 동력분무기 등), 화훼 품질향상을 위한 수질개선(농업용수) 등의 시범사업에 1억3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화훼 기술교육을 통해 화훼 농업인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용인 화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