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기견 입양을 희망하거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초등이하 자녀를 둔 가족 대상
- 생명 존중, 올바른 반려 문화 교육 추진
- 강아지와 사람이 함께한 역사, 강아지와 인사하는 방법 등 기본적인 펫티켓.
강아지 입양 후 배변 훈련, 산책 등 관리 방법까지 실질적인 입양 전 교육 진행
- 강아지와 직접 만나고 인사하는 시간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기회 제공
▲청소년봉사-홍보물제작(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유기견 입양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반려 가족 문화교육을 여름방학 동안 진행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처음으로 ‘서툴러도 괜찮아요- 반려가족 교육’은 유기견 입양을 희망하거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초등 이하 자녀를 둔, 반려동물 양육 경험이 없어 도움이 필요한 가족이 대상이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펫티켓뿐만 아니라 강아지와 인사하는 방법부터 유기견 입양 후 훈련 방법, 산책하는 방법까지 초보 반려 가족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준비했다.
도 직영 유기견 입양센터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강아지와 직접 만나보고 교감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번 교육은 1회 6팀이 참여하는 교육으로 총 4회에 걸쳐 24팀의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박연경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어린 자녀가 있으나 키워본 경험이 없는 가정의 경우 아이들의 의사에 따라 입양했다가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파양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라면서, “이러한 가정을 대상으로 반려 가족 문화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준비 없는 입양이 아닌 신중하고 준비된 입양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반려동물문화교육(사진제공=경기도)
‘서툴러도 괜찮아요-반려 가족 교육’은 경기도 평생학습 포털 지식(GSEEK.kr) 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예정이며 교육 일정은 방학 기간인 7월 21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진행된다.
한편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이번에도 방학을 맞아 경기도 직영 유기견보호센터에서 청소년(14세 이상 중·고등학생) 대상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견사 및 운동장 청소, 보호 중인 동물과 1:1 교감, 입양 홍보 카드 작성 등 총 4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청소년 자원봉사는 자원봉사 포털 1365 사이트(1365.go.kr)를 통해 7월 1일 자정부터 신청 접수하며 14세 이상(2010년 이후 출생) 청소년이 1인 1회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