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협약(MOU) 체결 남양주 다산한강초등학교와 6월 시범운영 추진
▶ 하반기, 경기도 내 초등학교 대상 참가학급 모집 예정
▲실학박물관 학교연계 생생! 실학여행 웹배너(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정성희)에서는 오는 6월 7일(수)부터 박물관으로 찾아와 직접 유물을 보고, 유적지를 방문하는 학교연계 박물관 교육 <생생! 실학여행>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초등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실학을 배우는 생생한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생생! 실학여행> 프로그램은 실학의 개념과 실학자들의 다양한 주장을 알아보는 ‘시청각 학습’, 전시실과 정약용 유적지를 관람하고 미션활동을 하는 ‘야외 학습’ 그리고 ‘실학 부채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상공업 발전을 주장한 박지원의 연행록 <열하일기>, 조선의 발전된 천문·지리학과 변화된 세계관을 알 수 있는 세계지도 <곤여만국전도>등 유물을 직접 관람하고, 남양주의 실학자인 정약용의 생가와 묘소를 둘러보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실학을 재미있고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6월 한 달간 진행되는 ‘생생! 실학여행’은 실학박물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남양주 다산한강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한다. 지난 3월에 정약용과 홍대용을 주제로 <찾아가는 이동전시>를 경험한 학생들이 직접 박물관에 방문하여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만큼 실학과 정약용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가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하반기 학교연계 교육은 9월부터 경기도 내 초등학교 5·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2023년 9~11월 매주 수·목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하루 2회 120분간 진행되며, 회차당 1학급씩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은 지지씨멤버스(members.ggcf.kr)에서 이루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실학박물관 누리집(silhak.ggcf.kr)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