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자관리소 평택분소를 도민과 지역 학생들의 견학 및 체험학습의 장으로 운영
○ 올해부터 평택시·평택교육지원청 교육사업과 연계하여 견학프로그램 본격 추진 중
- 4월부터 7개 학교 508명 견학 방문(견학 의사가 있는 경우 1주일 전 사전 신청)
▲견학프로그램(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종자관리소가 농업용 종자 생산과정과 종자관리소의 역할을 현장 체험으로 알아갈 수 있는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견학프로그램은 종자관리소 평택분소(평택시 고덕면)에서 진행하며 분소 내 재배지에서 종자 생산관리에 대한 현장 설명과 토종종자 전시실·테마정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종자관리소는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평택시와 평택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교육사업과 연계하여 4월부터 평택지역 초등학교 7개교 508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해오고 있다.
토종아쿠아포닉스(물고기양식과 수경재배를 결합한 합성어) 먹이 주기, 토종종자 그림그리기 및 화분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농업에 관한 관심 유도와 종자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평택분소는 정부 보급종을 포함한 벼, 보리, 콩 등의 우량종자 생산을 병행하고 있어 현재 화·수요일만 견학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지만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견학을 원하는 사람은 방문 1주일 전 경기도종자관리소 평택분소(031-770-8168, 8273)로 신청하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송태성 경기도종자관리소장은 “도민과 학생들이 농업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농업과 종자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견학프로그램 운영 및 사업 추진을 통해 경기도 농업을 알리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종자관리소는 국가보증 종자를 직접 생산해 농가에 보급하는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기관으로, 벼·보리·콩 등의 우량종자를 생산 공급하여 농가 소득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토종종자은행 운영을 통해 경기도 농업의 미래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