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지원한 심폐소생술 물품(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용인소방서에 심폐소생술 교육기자재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시가 지원한 기자재는 총 6000만원 상당의 교육용 마네킹 80개와 자동심장충격기 15개다.
교육용 마네킹은 지역 3개구 보건소와 용인소방서에 각각 20개씩 배부됐고, 자동심장충격기는 각 보건소에 5개를 비치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용인소방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교육기자재가 노후화로 인해 잦은 고장으로 교체가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시는 시민의 안전과 비상상황 대처 교육을 위해 기자재를 지원했다.
지난해 3개구 보건소에서 38회 심폐소생술을 교육해 총 749명이 참여했으며, 용인소방서는 456회를 진행해 16만 2110명의 시민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재난상황에 대해 시민들의 대처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