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덕천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색채테라피 강좌에 주민들이 호응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색을 통해 마음의 언어를 표현하는 색채테라피 강좌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례)가 주관한 이번 강좌는 스트레스에 지친 주민들이 색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일상의 활력을 찾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에 참여한 한 주민은 “최근 힘든 일이 있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색채테라피 수업을 들으며 많은 도움을 얻었다”며 “수준높은 강좌를 무료로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감정카드 만들기, 나의 장점 표현하기, 나의 인생 그래프, 감사 나무 그리기 등을 주제로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 체험을 하게 된다.
수업은 3월과 9월 상·하반기로 나눠 각 12회씩 진행한다. 상반기 수업은 오는 5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한다. 동은 지난 2월 수지구민을 대상으로 20명의 참여자를 모집했다.
김 위원장은 “색채테라피 강좌를 통해 주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고 삶의 활력을 얻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경제 침체, 코로나19로 마음이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