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보다 1억 5000만원 증액한 7억원 예산 편성 -
▲포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생존수영교실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수영교육을 확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력사업으로 초등학생들이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대응할 수 있도록 생존수영교육을 지난 2016년부터 지원해왔다.
올해는 전년 대비 1억 5000만원을 증액한 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된 예산은 각 학교에 교재비와 수영 강습비, 버스 임차비, 보험료 등으로 사용된다.
지역 내 105곳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4학년까지 지원됐던 교육 프로그램은 5학년과 6학년까지 범위를 확대, 총 2만 2873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생존수영 교육은 학보모와 학교, 학생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 증진에 교육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