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밥 인문학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포스터(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역북동 용인중앙도서관에서 다음 달 9일부터 12월 1일까지 ‘조윤범이 들려주는 클래식의 거장들’이란 주제의 인문학 특강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직장인이나 학생 등 시민들이 일과 후 역사와 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저녁 시간에 맞춘 ‘저녁밥 인문학’ 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라디오 진행자이자 책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의 저자 조윤범이 강사로 나와 클래식 역사에서 가장 손꼽히는 작곡가들의 일생과 음악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강의에서 소개할 작곡가는 모차르트(9일), 베토벤(17일), 멘델스존(24일), 차이코프스키(12월1일)다.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음악을 들어보고 흥미로운 일화를 통해 명곡 탄생에 숨겨진 이야기를 알아본다.
강의는 온라인 화상회의 앱(ZOOM)을 통해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 달 1일부터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yongin) 문화행사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클래식을 쉽게 친근하게 느끼도록 돕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특강에 참여해 명곡의 선율과 함께 여유있는 저녁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