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예술가에게 ‘자립 기반 기회 제공’, 도민에게 ‘문화 누림 기회 제공’
○ 광교호수공원 신비한 물너미 일대서 10월 18~31일 2주간 미디어아트쇼 상영
○ 청년예술인 4팀 참여해 ‘경기도 브랜드’ 활용한 작품 및 포트폴리오 작품 선보여
▲미디어 아트쇼 포스터(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수원 광교호수공원 신비한물너미 일대에서 프로젝션매핑(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루어진 영상을 투사해 변화를 주는 기법) 미디어아트쇼 ‘스노우볼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이번 상영은 경기도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대상자인 청년예술가 4팀이 참여해 작품을 홍보하는 자립 기반 기회를, 도민에게는 무료 상영으로 문화 누림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사업은 경제적 자립을 희망하는 도내 19~34세 청년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영은 ‘라이트 업(Light up)! 스노우볼 미디어아트 – 10월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정성진 ▲최지원 ▲박세은&이민정 ▲김세은 작가가 참여한다.
도는 참여 작가들과 경기도 브랜드(대표상징물, 민선 8기 도정슬로건)를 활용한 협업 작품과 작가 기존 포트폴리오 작품 등 10분간 총 8개의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상영한다.
구체적인 콘텐츠는 ▲정성진 작가, ‘물결(Wave)’(3D 애니메이션, 2분) / ‘길(Road)’(3d animation, 1분 30초) ▲ 최지원 작가, ‘천마경’(天馬鏡: 미디어 인터렉션, 1분 30초) / ‘시작(The Beginning)’(미디어 인터렉션, 1분) ▲박세은 작가 & 이민정 작가, ‘직선과 곡선(Waving Weaving)’(댄스필름, 1분 30초) / ‘내일을 향해 움직이는’(댄스필름, 1분) ▲김세은 작가, ‘(산책길)Feet of Integrity’(미디어 인터렉션, 1분 30초) / ‘(매일, 터널)All day tunnel’(미디어 인터렉션, 1분) 등이다.
이외에도 스노우볼(구(球)체 스크린)에 투영되는 루돌프, 산타클로스 등의 증강현실(AR) 효과를 통해 관객 누구나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포토 사진 촬영 이벤트’, 현장에 비치된 위시볼에 관객들의 소원을 적으면 스노우볼에 나타나는 ‘위시볼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관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가능하다. 상영 기간 ▲오후 8시 ▲오후 8시 30분 ▲오후 9시 ▲오후 9시 30분 ▲오후 10시 등 30분 간격으로 1일 5회, 14일간 총 70회 상영된다.
청년예술가로 참여한 정성진 작가(고양시)는 “경기도를 통해 미술관 안이 아닌 밖에서 관객들과 직접 호흡하고, 평소 홍보가 필요했던 작품을 상영할 기회를 얻게 돼 매우 뜻깊은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돈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문턱 없는 열린 문화예술의 장 구현을 통해 경기도 브랜드를 일상 곳곳에서 친숙하게 마주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며 “깊어가는 가을밤, 경기도와 청년예술가가 손잡고 선보이는 미디어아트쇼를 통해 문화예술의 정취를 느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