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처치교육’ 역시 주중 확대 및 주말 프로그램 신설
○ 예약인원이 체험정원보다 적을 경우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체험 가능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은 체험객들의 안전체험 기회 확대와 편의 증대를 위해 이달부터 체험코스별 운영 횟수, 체험정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5~9세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예약이 어려웠던 ‘어린이안전동화마을’의 운영 횟수와 체험정원을 늘려 보다 쉽게 예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중 하루 4차례 운영하던 프로그램의 체험정원을 회차당 24명에서 36명으로 늘렸고, 주말 운영도 회당 24명씩 3회에서 회당 24명 또는 36명씩 4회로 늘렸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응급처치교육 역시 평일 11회 17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것을 16회 320명으로 확대했다. 더불어 주중에만 실시하던 교육을 주말까지 확대 운영해 직장인들이 주말을 이용해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재난 현장에서 만나는 생명 존중, 협동, 봉사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4D 영화 2편(유성이 쏟아지는 날‧싱크홀‧각 15분 상영)을 매시간 상영하고, 가상현실(VR)을 통해 토양과 대기, 수질문제 등 환경오염에 대한 상식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체험관 예약방식도 변경된다. 지금까지는 인터넷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했으나 예약인원이 체험정원보다 적을 경우 별도 예약 없이 현장을 방문해도 현장 체험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체험예약은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누리집(119.gg.go.kr/safe)을 통해 가능하며 체험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을 통해 체험 종목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관계자는 “이번 도민 안전체험교육 운영개선에 따라 1일 평균 교육 인원이 기존 247명에서 396명으로 60% 정도 늘어 도민들의 이용 편리성이 대폭 향상됐다”며 “가족과 체험관을 방문해 유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오산시 내삼미동에 문을 연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은 도민들이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시설이다. 9개 체험존‧52개 체험 종목을 갖춰 경기도 최초,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