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용인청년페스티벌 홍보 포스터(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는 오는 17일 청년의 날을 맞아 수지아르피아 광장에서 '제2회 용인청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용인청년페스티벌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데 중점을 뒀다.
시는 지난 7월 용인청년축제기획단 '프로듀서 1839' 청년 10명을 선발해, 이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기획단은 인기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 모티브에서 착안해 '즐겨봐용, 인싸의 숲 용인청년페스티벌'로 축제 명칭도 선정했다.
동물의 숲은 동물들이 살고 있는 숲 속 마을에서 함께 살면서 마을 꾸미기, 집 꾸미기, 낚시, 곤충 채집, 식물 기르기 등을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게임이다.
축제는 동물의 숲 게임처럼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살펴봐용 정책홍보부스에서는 용인시의 청년정책홍보,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음자판기, 용인시산업진흥원의 취ㆍ창업 상담도 운영된다.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용인시 캐릭터인 조아용의 굿즈를 판매하는 '조아용in스토어'도 만나볼 수 있다.
만나봐용 코너에선 청년농업인들과 만나 농산물을 구매하거나 간단한 농업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청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즉석사진 '인생네컷', 운세를 살펴볼 수 있는 '타로', 자신의 피부, 외모에 어울리는 색깔을 찾기 위한 '퍼스널 컬러' , 첫인상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즐겨봐용 코너에서 청년들을 기다린다.
청년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 수공예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청년플리마켓과 함께 꽝 없는 룰렛 돌리기, 조아용과 함께 추는 릴스, 응모권 추첨 등도 볼거리다.
오후 3시엔 유명 마술사 최현우 씨가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라는 주제로 힐링 토크 콘서트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날을 맞아 열리는 용인청년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