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일 관내 평생학습 관계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연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기흥구 상하동 흥국생명연수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관내 장애인 평생학습관 실무자와 평생학습동아리, 평생학습마을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정책본부 임형균 실장이 ‘국가평생교육 동향 및 사업’에 대해서 설명하고, 한국장애인인권배움터 김영민 소장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 퍼실리테이터(회의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돕는 사람)의 진행으로 ‘2022년 용인시 평생학습 의제 발굴하기’ 워크숍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내년 평생교육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 자리는 평생교육 관계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넘어 110만 용인시민 누구나 쉽게 배움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며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마련으로 수준 높은 평생교육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