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문화 쉽고 재미있게 배워요” - 용인시 예절교육관,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설 맞이 특강 진행 - 송춘근 2022-01-27 15:0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7일 용인시 예절교육관에서 열린 새해맞이 설명절 특강에서 다문화가족들이 세배하는 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예절교육관이 27일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20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했다. 이들은 설날의 의미와 차례를 지내는 이유에 대해 배우고 직접 차례상을 준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복을 입고 세배를 하며 우리나라 고유의 풍습을 직접 체험했다. 특강에 참여한 드란티융씨(베트남)는 “가족 간의 정을 나누고 한해의 복을 기원하는 한국의 설 문화가 참 정겹다”면서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기쁘다”고 말했다. ▲27일 용인시 예절교육관에서 열린 새해맞이 설명절 특강에서 다문화가족들이 차례의 의미에 대해 배우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다음달 8~10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선비문화체험도 진행한다. 신청은 이날부터 용인시청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시 예절교육관 관계자는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문화를 배우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년 명절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예절교육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27일 용인시 예절교육관에서 열린 새해맞이 설명절 특강에 참가한 다문화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한편 시 예절교육관은 ▲정규 예절반 ▲다례반 ▲찾아가는 학교 예절교육 ▲초등학생 선비문화체험 ▲전통성년식 ▲다문화가족 명절 특강 등 예절교육을 통해 전통문화를 알리고 시민의식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송춘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아동 학습도우미 재능 나눔할 대학생 80명 모집 22.01.29 다음글 용인시, 평생학습 교육기관 및 단체에 최대 5000만원 지원 22.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