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 2024 박물관대학 포스터(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이동국)은 9월 24일 ‘2024년 하반기 박물관대학’을 개강한다. 경기도박물관의 박물관대학은 1997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경기도박물관의 대표적인 성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올 하반기 30회차를 맞는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경기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 중인 《2024 경기도무형유산 특별전: 극락(極樂) PARADISE》 (2024.8.28.-10.20)과 연계하여 경기도의 전통공예와 장인을 주제로 각 분야 최고 전문가의 특강으로 마련하였다.
2024년 하반기 강좌의 주제는 《전통 공예와 장인》이며 모두 10회차로 구성하였다. ①한국 전통공예의 이해 ②[토크 콘서트] 동시대 장인의 삶과 예술 ③단청 제작과 아름다움 ④조선 가구의 전통과 장인 ⑤나전칠기 제작과 장인 ⑥ 화각공예의 특성과 변천 ⑦한국 범종의 특징과 주종 장인 ⑧불화와 불화승 ⑨무형문화유산 제도와 개요 ⑩중국 명대서화전 소개/수료식 등 총 10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무형유산을 전승하는 장인(匠人)이 만들어낸 유형의 전통공예 작품을 통해 그 안에 담긴 무형의 정신을 느껴보고 단청, 조선 가구, 나전칠기, 화각공예, 한국범종, 불화와 불화승 등 전통공예 작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사는 장경희 교수(한서대학교) 등 8명의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서 매 강좌마다 흥미로운 전통공예와 장인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2회차(10월 1일)에 마련된 [토크콘서트] “동시대 장인의 삶과 예술” 시간에는 경기도 무형유산 배금용(나전칠기장), 이완규(주성장), 이연욱(불화장), 정동후(주성장) 장인이 출연, 최공호(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가 진행 사회를 맡아 현대를 살아가는 전통 장인의 삶과 작품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2024년 하반기 박물관대학 《전통공예와 장인》은 9월 24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공휴일 제외) 오후 2~4시에 경기도박물관 아트홀(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접수 방법은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https://members.ggcf.kr)를 통해 가능하며, 수업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박물관대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 방법은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https://musenet.ggcf.kr/edus/336)에서 볼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