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이하 어린이 자녀를 둔 예비 반려인 가족 대상 반려동물 입양 전 교육 진행
- 유기동물 입양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올바른 반려문화 교육 추진
○ 고양이 입양센터 운영에 따라 첫 고양이 특화 반려동물 문화교육도 추진
- 고양이 수의사 김나연 작가와 함께 케어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마련
▲예비반려인 대상 반려문화교육(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여름 방학 기간을 맞아 예비 반려인인 어린이와 고양이 입양자 등을 대상으로 하계 반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기견 입양에 관심이 있는 예비 반려인을 대상으로 하는 입양 전 교육은 유기견 입양을 계획하고 있는 가족, 반려동물 양육 경험이 없는 초보 반려가족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유기동물 입양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올바른 반려문화 관련 펫티켓, 강아지와 인사하는 방법부터 입양 후 올바른 산책 방법과 안전사고 대처 방법까지 미래의 예비 반려인인 어린이와 가족에게 유익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반려마루화성 입양센터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직접 만나보고 교감하는 시간도 마련해 입양을 준비 중인 가족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기수당 최대 10가족이 참여하는 교육으로 7월과 8월 각 1개 기수가 2차시로 진행되며 총 20가족이 참여 가능하다.
또한 고양이 반려인을 위한 고양이 문화교육도 처음 시작한다.
고양이 관련 문화교육은 현재 수의사이면서 작가로도 활동 중인 ‘김나연’ 작가와 함께 고양이 건강관리와 케어 방법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작가와의 만남’ 형태로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김나연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7월 27일 반려마루화성 대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50명의 신청자가 선착순 참여 가능하다.
박연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지난 5월 반려마루 화성에 문을 연 고양이 입양센터를 통해 두 달여 만에 24마리가(6월30일 기준) 입양될 만큼 고양이 입양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올바른 반려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하계 반려동물문화교육은 경기도 평생학습 포털 지식(GSEEK.kr)누리집을 통해 7월 2일부터 접수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