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레저 안전을 위한 정비인력 양성 및 일반인 응급조치 역량향상 목적
○ 해양수산부 국가자격증 취득과 연계한 마리나 선박 정비사 과정 개설
○ 고마력 선외기 정비 중급반 등 정규반 5개, 선외기 자가정비반 등 단기반 2개
▲해양레저 인력양성센터 선외기 교육(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해양레저 인력양성센터에서 운영하는 마리나선박선외기 정비사 등 7개 교육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자체 최대 해양레저 교육센터인 경기해양레저 인력양성센터에서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직업훈련성 교육인 정규과정 5과목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단기과정 2과목을 7월부터 여름시즌 기간 집중 개설해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가자격증 ‘마리나선박 정비사’ 자격교육 이수 절차와 연계해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필요한 2년 현장 실습 의무기간을 센터에서 개설한 마리나선박 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마리나선박 정비사 국가자격증 과정은 ▲선외기 ▲선내기 ▲FRP선체로 구분되어 있으며, ‘마리나선박 선외기 정비사 실무과정’은 7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안산에 위치한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된다. ‘마리나선박 선내기 정비사 실무과정’은 8월 5일부터 9월 3일까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진행되며, ‘마리나선박 FRP선체 정비사 실무과정’ 교육은 7월 15일부터 7월 26일까지 인하공업전문대학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수강생들의 수업강좌 개설 요청을 반영해 ‘고마력 선외기 정비 중급 테크니션 과정’이 7월 15일부터 8월 2일까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진행된다. 해상엔진의 여러형태 중 하나인 ‘스턴드라이브 정비 전문가 과정’도 올해 신규 개설된다. 7월 6일부터 7월 28일까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참여할 수 있다.
레저보트 선주와 사용자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단기 과정인 ‘선외기 자가정비반’이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주말에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되며, 요트에 장착되는 ‘세일엔진 자가정비반’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진행된다.
김봉현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해양레저 안전의 시작은 사용자의 안전의식과 해양레저 전문 정비인력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해양레저 인력양성 여름시즌 교육을 통해 해양레저 안전역량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과정에 따라 모집기간과 강의시간이 다르다. 경기해양레저 인력양성센터해양레저 인력양성 교육은 여름시즌을 비롯하여 연말까지 이어지며 각 교육 누리집(www.edumarine.org)에서 확인하거나 사무국(1811-789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