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관의 관람객 서비스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문화자원봉사 양성 교육
▶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는 미술관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에 대한 강의 제공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6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2024년 문화자원봉사자 양성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각예술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문화자원봉사자 양성교육 프로그램은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현대미술 이해를 위한 전문강좌를 앞부분에 배치하여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기 때문에 이 강좌를 ‘수요클럽’의 이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둘째는 문화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뒷부분에 배치하였는데, 이 교육을 수료한 뒤에 전시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성을 키우는데 역점을 두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국제박물관협회가 발표한 뮤지엄의 새로운 정의를 비롯하여 21세기 포스트 뮤지엄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변화를 비롯해, 경기도미술관의 미래를 상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러한 토대 위에서 향후 경기도미술관이 어떠한 즐거움을 관람객에게 선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 강좌는 총 10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강 이상 수강 시 문화자원봉사자 양성교육 수료생으로 인정되며, 2024년 하반기 경기도미술관의 문화자원봉사자로 활동이 가능하다. 활동기간은양성교육 수료 이후부터이고, 활동내용은 △전시실 지킴이, △전시해설사(도슨트), △미술자료실 업무지원 등이다.
□ 문화자원봉사자에게 제공되는 혜택은 경기도미술관 전시 담당 학예연구사의 강의 및 전시장 투어 교육, 신규 문화자원봉사자 양성교육 프로그램 참여, 정담회 및 워크숍 참여, 전시별 연계 행사 참여 등이 제공된다. 필요 시 문화자원봉사자 활동확인서를 발급한다.
(상세내용은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하여 확인 가능 하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경기도민에게 일상에서 현대미술을 만나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주제로 양성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였고, 무엇보다 관람객들이 행복한 미술관 문화를 위해 전문도슨트를 양성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특별히 미술관의 새로운 정의와 역할에 대해 잘 숙지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강좌를 구성하였다.”고 밝혔다.
강사소개
전영웅
‘문화 조직(박물관·미술관)에서의 전략 지향과 혁신 및 성과의 관계’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에 문화체육관광부에 입사하여 27년간 재직했다. 퇴직 후 박물관과 미술관, 공공미술 분야에 관해 용인대, 강원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뮤지엄에서의 사회 포용에 관심이 많다.
김종길
경희대 대학원에서 문화예술경영학 석사를, 국민대 대학원에서 미술이론 박사를 수료했다. 모란미술관 학예연구사를 시작으로 경기문화재단 정책팀장과 문예진흥실장을 역임했으며,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추진한 DMZ아트프로젝트의 전시예술감독, 경기천년도큐페스타의 전시감독을 맡아서 추진했다. 또한 <시점시점-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 <팔방미인: 1970~80년대 한국의 역사적 개념미술> 등을 기획하고, 『한국미술1900-2020』(공저), 『한국미술 다시보기2 : 1980년대』(공저) 등을 펴냈고, 정관김복진미술이론상, 월간미술대상 장려상(전시기획), 이동석전시기획상, 창무무용평론상을 수상했다. 현재 경기도미술관 학예연구팀장이며,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박신의
박신의는 2000년부터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2023년부터 고황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연구소 소장으로 활동중이다. 제1기 한국문화예술위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연구주제는 박물관미술관경영, 문화정책, 예술의 사회적 영향 연구, 예술기업가정신, 예술의 기술융합 등이다.
한주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현대미술사 석사, 서울대학교 미술교육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트선재센터 큐레이터를 거쳐 삼성문화재단의 리움미술관과 호암미술관에서 20년 동안 에듀케이터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스미소니언 박물관학 연구소 펠로우였고, 현재는 삼성문화재단 헤리티지팀장이자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관 교육자를 양성하면서 미술관 해석 정책을 연구 중이다.
임근혜
한국과 영국에서 예술학, 큐레이터쉽, 미술관학을 전공하고 서울시립미술관 전시과장(2013–17)과 국립현대미술관 전시2팀장(2017–19)을 거쳐, 현재 아르코미술관 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동시대 미술과 제도의 역학 및 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주제로 꾸준히 연구와 강의·저술을 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창조의 제국: 영국현대미술의 센세이션 그리고 그후>(개정증보판, 2019)가 있다.
안진국
미술평론가로, 홍익대학교에서 판화와 국어국문학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디지털문화정책을 공부했다. 2015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 평론에 당선되어 평론을 시작했으며, 종합 인문주의 정치 비평지 『말과활』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투유: 당신의 방향』(공저, 앨피, 2022), 『불타는 유토피아: ‘테크네의 귀환’ 이후 사회와 현대미술』(갈무리, 2020), 『한국현대판화 1981-1996』(우란문화재단, 2019), 『비평의 조건: 비평이 권력이기를 포기한 자리에서』(공저, 갈무리, 2019), 『기대감소의 시대와 근시 예술』(공저, 옐로우헌팅독, 2017) 등이 있다. 현재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출판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초빙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서울디지털대학교 객원교수로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유형서
유형서는 지상파 경인방송 아나운서 출신의 스피치 강사이다. 서강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 미디어교육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방송에서는 아나운서팀장으로 아침생방송과 정치인들과의 대담과 인터뷰,경인지역의 공식행사진행을 했다. 스피치 기관의 전임강사로 아나운서,기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18년째 교육,양성하고 있으며 10년 이상 정치인,기업의 대표와 임원, 공공기관장등을 대상으로 미디어 트레이닝,즉흥스피치 교육을 해오고 있다. 2008년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도슨트 스피치 교육을 시작으로 경기도 미술관, 종로문화재단 등 미술관과 박물관 등의 도슨트 스피치 코칭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 신청방법
- 대상: 만20세 이상 성인으로 아래 기준에 충족되는 시민,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이 있는 누구나
- 신청기간: 2024년 6월 7일(금) ~ 6월 23일(일) 24:00
- 신청방법: 미술관 홈페이지 공고 게재 및 신청서, 자기소개서 1부 접수
아래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하신 후 gmomaedu@ggcf.or.kr 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양성교육 기간: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6시
- 강의장소: 경기도미술관 1층 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