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집 222곳 대상…회계ㆍCCTV 관리 등 반복되는 문제점 개선 위해 -
▲수지구청사 전경(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어린이집 지도점검 시 반복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사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도점검 시 자주 발견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개선하고 깊이 있는 상담으로 어린이집 운영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해결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대상은 관내 222곳 어린이집이다. 컨설팅을 받길 원하는 어린이집은 수지구 사회복지과(031-324-8311)로 전화하면 된다.
컨설팅에선 지출증빙 자료나 회계과목 오류 등 회계 관리 분야를 비롯해 CCTV 관리, 근무관리대장‧근로계약서 작성, 통학차량 운영 관리 등 각 분야별로 미흡한 사항을 꼼꼼하게 진단해준다.
이와 별개로 시는 지도점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점검 일정과 내용을 안내하고 주요 지적사항을 설명하는 사전교육과 보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또 어린이집 보육 교사와의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긴급 전달사항이나 각종 보조금 신청 안내 등 업무관련 사항을 신속하게 전달한다.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주요 보육사업과 관련 정책을 안내하는 간행물 ‘수소문’(수지보육 소식 안내문)을 매 분기별로 제작해 관내 어린이집에 배부한다.
시 관계자는 “투명하고 안전한 어린이집을 운영하도록 돕기 위해 사전 컨설팅 제도를 운영한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한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