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억대 시설공사...이상일 특례시장, 21일 현장점검“새롭게 달라진 수영장에서 시민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만전 기해 달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1일 시설개선공사를 마친 용인시평생학습관 수영장을 찾아 시민들의 이용에 문제가 없는지 살피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시평생학습관 수영장 시설개선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내년 1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용인시평생학습관 지하 1층에 위치한 수영장은 지난 2004년에 개관했으나 시설이 노후화 돼 전면 개선공사가 이뤄졌다.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시설개선공사에 투입된 비용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9억 원, 시비 26억 원 등 모두 35억 원이다.
수영장 수조와 화장실, 로비 등을 완전히 바꾸고, 샤워실 부스(여성 31개→63개, 남성 23개→36개)와 탈의실 개인 옷장(여성 192개→306개, 남성 118개→134개)을 대폭 늘렸다.
출입자동화시스템도 구축해 운영방식을 효율적으로 개편했다. 기존에는 안내데스크 직원이 옷장 열쇠를 배부하고 이용객 수를 일일이 확인해야 했지만, 이번에는 자동체크 시스템으로 바꿨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1일 시설개선공사를 마친 용인시평생학습관 수영장을 찾아 시민들의 이용에 문제가 없는지 살피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수영장 가동을 앞두고 시민들의 이용에 문제가 없는지 현장을 찾아 꼼꼼하게 살폈다.
이 시장은 “수영장을 새롭게 탈바꿈시킨 이번 시설개선공사로 그동안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느끼셨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수영장을 행복한 마음으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마무리 작업과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1일 시설개선공사를 마친 용인시평생학습관 수영장을 찾아 시민들의 이용에 문제가 없는지 살피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수영 및 헬스, 스쿼시, GX프로그램의 수강신청은 평생학습관 1층으로 방문하거나 인터넷(https://llsports.yongin.go.kr)에서 하면 된다. 용인시평생학습관 수영장은 코로나19 이전에는 하루 평균 3000여 명의 시민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