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12월 20일 ‘2022년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 워크숍 개최
- 골목상권 활성화 유공 표창 및 우수사례 공유, ’23년 사업계획 설명자리 가져
- 향후 기존 공동체 내실화 강화 및 선택과 집중방식의 선별지원으로 경쟁력 강화
경기도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골목상권 상인과 매니저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은 상인회 부재로 지원에서 소외된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조직화해 스스로 당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개별 소상공인 30명 이상이 공동체로 결성돼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376개소가 조직화에 성공했고 경기도가 전국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상인회를 대상으로 공동마케팅과 시설환경개선 사업비 지원 및 상권 발전 주체로 성장하기 위한 협업공모 사업, 우수상권 육성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 결과 총 20개소가 전통시장법 등 정부 제도권 내에 편입돼 중앙정부의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워크숍은 2019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이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 성과공유, 상인회원 간 파트너십 구축 등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1부 ▲골목상권 유공자 표창(경기도지사 10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19점) ▲골목상권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 ▲’23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사업 설명회 및 질의응답에 이어 2부에서는 ▲상인리더 간 네트워크 강화 ▲힐링프로그램 운영 등 코로나19로 그간 갖지 못한 골목상권 상인 간 대면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2022년 골목상권 활성화 유공 표창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은 ▲구리 교문상인회 박헌석 ▲부천 로데오거리총상가번영회 이천우 ▲수원 아주대아리단길 최수용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동민 ▲의왕시상인회 ▲파주 적성번영상인회 ▲안산 대학동상인회 ▲남양주 너나들이상인회 ▲안양 귀인동먹거리촌상인회 ▲연천 전곡로데오거리상인회가 수상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표창 부문은 ▲연천 전곡중앙상가번영회 정호진 ▲하남 아이테코상가번영회 사공은 ▲고양시 덕양구소상공인연합회 정성미 ▲김포시 소상공인연합회 공신돈 ▲수원 행궁동상인회 ▲의정부 동오마을상인연합회 ▲군포 당동로시장상인회 ▲파주 법원읍상인회 ▲구리 남양시장골목상인회 ▲한국생산성본부 김홍진, 예선영, 김미경, 유지희, 김한솔, 김예지, 조은아 ▲오렌지나무시스템(주) 송주이 ▲비스타컨설팅연구소(주) 박근희 ▲(주)라온미르 장이성이 수상했다.
워크숍에서는 민선8기 사업추진 방향과 내년도 골목상권 대상 지원사업 설명을 통해 사업 취지를 전달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골목상권 상인들의 궁금점을 해소했다.
김태현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도내 많은 골목상권이 공동체 조직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성장축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성과를 극대화하고 타 골목상권으로 확산해 선순환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