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덕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맞춤형 선물 지원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원구)가 저소득 가정 이웃을 위해 주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선물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의체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동 예치금 500만원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맞춤형 선물 드림 사업’을 펼쳤다. 이 성금엔 지난 10월 개최된 동민의 날 당시 주민들이 기탁한 성금도 포함됐다.
지난 16일 위원들은 아동이 있는 20가구에 케이크 교환권(5만원)을, 홀로 어르신 20가구엔 육류 교환권(10만원)을 전달했다.
중장년 취약계층 20가구엔 안경이나 렌즈 교환권(10만원)을 제공했다.
이번 사업엔 저소득 이웃들이 부담 없이 교환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하구영베이커리와 수지축산, 안경마을 수지점이 동참했다.
이 위원장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모인 시민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뜻깊은 위로와 응원이 됐을 것”이라며 “추운 겨울이지만 이웃의 따뜻한 온정으로 행복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