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브봉사단이 3년째 사랑의 반찬 나누기 봉사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 처인구 삼가동의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위브봉사단’이 3년째 ‘사랑의 반찬 나누기’ 봉사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두산 위브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2020년부터 봉사단을 꾸려 지역 내 홀로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을 만들어 매달 정기적으로 배달하고 있다. 밑반찬은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장조림, 호박나물, 야채전, 오뎅볶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한다.
올해도 매달 12차례에 걸쳐 홀로 어르신 6가구에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했다. 지난 14일에는 연말을 맞아 닭백숙과 제육, 나물무침을 만들어 김, 휴지 등과 함께 전달했다.
이복선 봉사단장은 “홀로 어르신들에게 영양 가득한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함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지내시는데 보탬이 되도록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가동 관계자는 “3년째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위브봉사단의 이웃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힘을 모아 연말연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