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광주광역시 나누미봉사단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지난 7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집무실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멀리 '빛고을' 광주광역시 나누미봉사단 김경미 회장을 비롯한 회원 21명이 찾아온 것이다.
나누미봉사단은 광주광역시에 기반을 둔 봉사단으로 26명의 회원이 무료급식소 봉사, 매년 2000~3000포기 김장 김치 나눔 등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돕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이상일 시장에게 10kg짜리 김장김치 100통을 전달했다.
김경미 나누미봉사단 회장은 오랫동안 이상일 시장과 호남 소식을 전하며 교류해왔다.
김경미 회장은 시장 취임을 축하하고, 봉사단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용인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먼 걸음을 했다.
김경미 회장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용인을 오게 됐다"며 "광주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정성껏 담근 김치가 용인의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광주광역시 나누미봉사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멀리 광주광역시에서부터 용인까지 찾아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을 전해주신 김경미 회장님을 비롯한 나누미봉사단에 감사 인사드린다"며
"잔잔한 미풍이 기력 잃은 새를 다시 날게 하는 힘이 되는 것처럼, 오늘의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을 다시 일으키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