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언남동에 위치한 대안학교인 MCA(마운틴체리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 500kg를 기탁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 기흥구 구성동은 지난 28일 언남동에 위치한 대안학교인 MCA(마운틴체리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 500kg를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열린 교내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재학생 70여명이 참석해 구슬땀을 흘렸다.
동은 이날 기탁받은 김치를 홀로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33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정열 MCA 이사장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김장 김치를 기탁하면서 학생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교육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전히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김장 김치를 기탁해주신 마운틴체리아카데미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