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덕천2동 청사 앞에 해피트리가 붉을 밝혔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해피트리를 행정복지센터 앞에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해피트리는 다음달 말까지 평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불을 밝힌다. 주민들의 소망은 물론 이웃의 안녕을 기원하는 희망 메시지를 달 수 있다.
이미 가족의 건강과 행복, 취업, 결혼 등 다양한 소망 메시지가 달려 센터를 찾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정례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 등으로 지친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활력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 해피트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동은 아동보육시설 어린이에게 전할 크리스마스 엔젤박스를 운영한다.
선물을 하길 원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다음 달 22일까지 해피트리 앞에 마련된 엔젤박스 함에 선물을 넣으면 된다. 동은 23일 선물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이웃과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연말연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은 주민들이 센터를 방문해 함께 나누는 행복의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