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 영덕1동은 31일 카페 프리데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커피믹스 2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 기흥구 영덕1동은 31일 카페 프리데(대표 김석주 목사)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커피믹스 2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카페 프리데는 지난 8월 향기나는 교회에서 협업을 시작한 카페다.
이번 기탁은 이달초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온 김석주 목사가 정기적인 후원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카페 프리데는 앞으로도 매달 정기적으로 커피믹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동은 기탁받은 커피믹스를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석주 목사는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이 몸을 녹일 수 있길 바라는 뜻에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나눔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향기나는 교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