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장수 사진 촬영을 위해 어르신들을 꽃단장시켜 드리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 처인구 유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상혁)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특화사업 ‘행복사진 한 장(長)’을 진행했다.
협의체는 유림동에 거주하고 있는 만 7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15명을 초청해 화장과 드라이로 곱게 단장 시켜 드리고 한 분 한 분의 멋진 모습이 담긴 사진을 촬영했다.
어르신 단장에는 김수경 고림12통장도 힘을 보탰고, 사진 촬영에는 정포토스튜디오의 정기영 대표가 함께했다.
협의체는 장수 사진과 함께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반명함판(9매) 사진도 지원했다.
장수 사진 촬영에 참여한 양 모 어르신은 “무료로 장수 사진을 촬영하는 것도 감사한데 덕분에 몇십 년 만에 예쁘게 화장도 하고, 머리까지 단장하니 기분이 좋았다”며 “항상 애써주셔서 고마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고상혁 위원장은 “장수 사진 촬영은 저소득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협의체 활동을 통해 유림동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장수 사진 지원 이외에도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