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1동 동민의 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1동이 지난 22일 솔개초등학교에서 개최한 동민의 날 행사가 주민 1500여명이 참여하면서 성황을 이뤘다.
상현1동 체육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한마음 체육대회와 중고물품 나눔장터,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의 작품발표회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온 가족이 함께 한 체육대회에서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공굴리기와 엄마아빠 제기차기, 어린이 훌라후프 등이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청팀과 홍팀으로 팀을 나눠 진행된 농구 경기도 열띤 응원 속에 치러졌다.
‘북적북적 마을총회’라는 제목으로 열린 작품발표회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사물놀이, 퓨전 장구, 하와이 훌라 등 공연을 선보였다.
또 솔개초등학교 가족셀러 30팀과 상현마을 셀러 30팀이 참여한 중고물품 나눔장터 ‘행복한 ECO 마켓’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을 직접 판매했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서는 행운의 룰렛 돌리기, 환경사랑 방향제 만들기, 알록달록 양말목 컵매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동 관계자는 “상현1동 동민의 날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