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 더 타이거, 세이브 더 포레스트 포스터(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4일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에버랜드, 환경재단과 함께 호랑이 보전 캠페인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4일부터 6일까지 에버랜드에서 펼쳐진 캠페인 ‘숨을 위한 숲, 그 곳에는 호랑이가 산다’는 야생 호랑이 서식지를 보호함과 동시에 동물원 등 서식지 외 보호 기관들에서 호랑이 멸종을 방지하기 위해 환경을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용인문화재단은 4일 하루 동안 캠페인의 환경 보전 메시지를 문화예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1호 환경퍼포먼스그룹 ‘유상통 프로젝트’와 함께 폐품 악기를 활용한 참여 퍼포먼스 ‘싸운드써커스’와 ‘폐품 악기 워크숍’을 선보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용인시 취약계층 어린이 및 가족 50명을 포함한 관람객 500명이 참여하며 호랑이와 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며 성황을 이뤘다.
행사 참여자는 “우스꽝스런 몸짓들과 기발한 악기 연주 속에서 환경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에버랜드와 문화도시 용인은 문화를 통해 사람들에게 환경 보전과 공생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이러한 메시지를 사회에 발신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문화재단은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