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풍덕천2동에 ‘우리동네 공유마당’ 개장 - 먹거리·생활 공구·우산 등 주민 누구나 나눔 참여 - 송춘근 2022-02-05 09:2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새로 문을연 풍덕천2동 우리동네공유마당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4일 주민 누구나 먹거리, 생필품을 나누고 우산 및 생활 공구를 대여할 수 있는 ’우리동네 공유마당‘을 개장했다. 우리동네 공유마당은 기존 기흥구 상하동 장애인 재활센터에서 운영되던 공유냉장고 3호점을 수지구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로 이전하면서 우산과 생활공구 대여서비스를 추가해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우리동네공유마당 생활필수품 코너(사진제공=용인시) 주민 누구나 나누고 싶은 식료품, 생필품을 냉장고에 채우고 또 자유롭게 가져감으로써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 우산을 비롯한 생활 공구도 무료로 빌릴 수 있는 사랑 나눔 공유 프로젝트다. 용인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유냉장고를 후원하고, 수지환경센터 주민지원협의체와 수지신협 등이 물품을 후원한다. 풍덕천 2동에서 한 달여간 행정체험 연수 중인 대학생들도 프로그램 기획과 홍보 리플릿 제작에 참여했다. ’우리동네 공유마당‘이란 이름도 대학생들이 제안으로 명명됐다. ▲김광호 수지구청장(왼쪽 세번째)이 우리동네공유마당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이날 개장식에는 김광호 수지구청장, 윤원균 시의원, 김희영 시의원, 주민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우리동네 공유마당 운영을 맡은 김시현 통장협의회 회장은 “마을공동체를 되살릴 수 있는 우리동네 공유마당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시민들이 공유냉장고와 공유 공구 대여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동네공유마당 생활필수품 코너(사진제공=용인시) 한편 동 관계자는 “우리동네 공유마당이 환경보호는 물론 이웃과 정을 나누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주민들의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함께 해결해 나가면서 공유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춘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소규모 음식점 내 테이블 칸막이 지원받아 설치하세요" 22.02.06 다음글 이구연 신갈동 주민자치위원장, 나눔 실천에 앞장 22.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