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백군기용인시장 아이원유치원의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기탁식에 참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아이원유치원(원장 이미령) 교사와 재원 아동 6명은 백군기 용인시장을 만나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써 달라며 157만 7040원을 기탁했다.
이미령 원장은 “원아들이 스스로 모은 성금과 선생님들의 마음을 한데 모았다”며 ”사랑의 이어달리기에 참여하며 아이들에게 이웃사랑과 나눔의 참 의미를 알게 해 줄 수 있어 더욱 보람되다“고 말했다.
▲26일 아이원유치원이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기탁식을 마치고 백군기용인시장에게 편지를 전달했다.(사진제공=용인시)
백군기 용인시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성금을 기탁해 주신 아이원유치원에 감사 드린다”며 “아이들의 소중한 나눔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미래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명절을 앞두고 시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역북동 청소년위원회(회장 김태경) 성금 50만원(처인구 역북동)
▲대한노인회 역북동분회(회장 장병소) 성금 20만원(처인구 역북동)
▲양지면 이장협의회(회장 김춘흥) 100만원(처인구 양지면)
▲솔밭(대표 김경열) 50만원 상당 닭볶음 밀키트 36팩(처인구 이동읍)
▲기흥동 고매지구 생활안전협의회(위원장 윤대성) 성금 50만원(기흥구 기흥동)
▲기흥동 발전협의회(회장 고광범) 성금 50만원(기흥구 기흥동)
▲상갈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순순) 65만원 상당 김 50상자(기흥구 상갈동)
▲추오정남원추어탕 신갈점(대표 강난영) 104만원 상당 추어탕 130인분(기흥구 신갈동)
▲하갈2통 운영위원회 성금 100만원(기흥구 영덕2동)
▲중앙동 사랑회(회장 김현우) 186만원 상당 떡국떡&설렁탕(처인구 중앙동)
▲한국기독교 순교자기념관(목사 김영준) 40만원 상당 사과 12박스(처인구 양지면)
▲용인로뎀파크(대표 김운배) 성금 950만원(처인구 양지면)
▲동백1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박종열) 성금 20만원(기흥구 동백1동)
▲보라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서경순) 성금 20만원(기흥구 보라동)
한편 시는 다음 달 4일까지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를 통해 모금 운동을 이어간다. 기탁된 성금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