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상현2동 협의체 위원들이 이웃돕기 후원에 참여할 '좋은이웃'을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수지구 상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을 돕는 데 앞장설 ‘우리 동네 좋은 이웃’을 찾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섰다.
김부환 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위원 9명은 지난 17일 관내 식당과 정육점, 제과점, 미용실, 병‧의원 등을 일일이 방문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물품·서비스 정기 후원 협조를 요청하는 안내문을 배부했다.
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물품이나 서비스 등을 정기 후원할 업체를 발굴하고, 후원에 동참하는 업체에는 ‘우리 동네 좋은 이웃’ 인증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관내 반찬 가게인 미소찬방(수지구 상현동 12번지)을 1호점으로 지정했다.
김부환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후원해 주실 좋은 이웃을 찾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지만, 취약계층이 공동체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느끼도록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