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지면 기부카페 닮 의료비 지원 협약(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양지면에서는 한 기부카페가 의료비를 지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고, 보정동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기 위한 캠페인이 열렸다.
■ 양지면 기부카페 ‘닮’, 저소득 가구에 의료비 지원
양지면에 있는 기부카페 ‘닮’은 6일 관내 저소득 의료취약가구를 위해 200만 원 상당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기부카페 닮’은 용인만나교회 성도들의 봉사로 운영되며, 기부금 전액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이번 의료비 지원은 하지정맥류로 인해 매일 통증을 겪으면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미뤄온 어르신을 돕기 위해 이루어졌다. 기부카페 닮은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즉시 200만 원이 넘는 수술비 지원을 결정해, 어르신이 무사히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곳 봉사자인 강선진 씨는 “기부카페 닮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카페 닮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 자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보정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실시
보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과 7일 이틀간 동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움이 필요한 복지위기가구를 찾아 지원하고, 주민들에게 시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고령 어르신 차량 동행 서비스’ 등 신규 복지사업을 홍보하며,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은 “이웃을 돕는 일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정동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