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류비 및 지사화 지원으로 약 137억원 수출 성과 -
▲용인시산업진흥원 전경(사진제공=용인시산업진흥원)
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은 용인 소재 수출 중소기업 71곳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종합지원사업’을 운영하며 486건의 지원을 통해 약 137억원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 기업의 물류비와 해외 지사화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반도체 장비, LED 모듈 및 디스플레이, 화장품, 식품, 의료기기,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제품의 수출지원을 통해 약 137억원의 계약 성과를 거두었다.
물류비 지원으로 ㈜루켄테크놀러지스(대표 안윤태)는 베트남에 디스플레이 검사장비를 수출하며 약 3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고, ㈜남북(대표 신대섭)은 일본, 멕시코, 인도 등 3개국에 드릴 작업 기계를 수출하며 약 7억5천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또한 해외지사화 지원을 통해 브라질 상파울루, 콜롬비아 보고타를 포함한 5개 지역 진출과 판로 개척을 도왔으며,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바이어 발굴과 시장조사, 현지 인허가 취득 등의 지원을 통해 약 25만 달러(한화 3억6천만원)의 계약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지엔엠텍(대표 손법호)은 진공펌프와 공기압축기 수출로 약 10만 달러(한화 1억4천만원)의 매출과 신규 거래처 7곳을 확보했으며, ㈜누베파마(대표 송소연)는 필러와 리프팅실 제품으로 116곳의 바이어를 발굴해 약 15만 달러(한화 2억1천만원)의 계약을 추진중이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대외환경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같은 변화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