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도시 공직자 봉사동호회, 취약계층 가정에 ‘뽁뽁이’ 부착과 온풍기 전달 -
▲9일 용인시청에서 용인시·광양시 공직자 봉사동호회 회원들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9일 용인시청 공직자들과 광양시청 공직자들로 구성된 합동 봉사단 24명이 지역 내 취약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용인시의 자매결연도시인 광양시 소속 공직자 봉사 동호회 ‘작은 봉사회’에서 ‘용인시청 자원봉사 동호회’에 합동 봉사를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봉사는 시 드림스타트팀으로부터 추천받은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합동 봉사단은 각 가정을 찾아 외풍을 차단하고 실내 온도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 에어캡(뽁뽁이)을 창문마다 부착하고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마련한 온풍기를 전달했다.
박다옥 광양시청 작은봉사회 회장(광양시청 농식품유통과)은 “작은 노력이지만 대상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도시인 용인시 공직자들과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정현용 용인시청 자원봉사 동호회장(용인시청 산림과)은 ”멀리 용인까지 찾아와 따뜻한 온기를 나눠준 광양시청 작은 봉사회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광양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찾아 꼭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