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용인시민 페스타’에서 첫 선 보인 백옥쌀가루로 만든 빵 판매 수익금 기부 -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가 '2024 용인시민 페스타'에서 백옥쌀가루로 만든 빵 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용인특례시에 기탁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박수홍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장이 16일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 아동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걸쳐 진행한 ‘2024 용인시민 페스타’에서 선보인 백옥쌀가루로 만든 빵 판매 수익으로 마련했다.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박수홍 (사)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장과 강길원 부지부장, 서강헌 자문위원, 김옥조 회원이 참석했다.
이 시장과 참석자들은 용인의 특산품인 ‘백옥쌀’의 활용성을 높이고,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의 날 행사에서 소개한 백옥쌀가루로 만든 빵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행사를 더욱 멋있게 만들었다”며 “용인의 특산품인 백옥쌀을 활용해 멋진 빵을 만들었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까지 한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백옥쌀을 다양한 제품에 활용하고, 우수성을 잘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며 “백옥쌀을 활용한 제빵·제과 제품을 다양하게 만들고, 백옥쌀을 활용한 용인의 대표 축제도 구상하고 있다”고 했다.
박수홍 지부장은 “용인특례시의 도움으로 시민의 날 행사에서 선보인 ‘빵페스타’에서 처음 선보인 백옥쌀가루로 만든 빵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수익금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백옥쌀가루를 활용해 만든 빵은 ‘2024 용인시민 페스타’에 마련된 ‘빵페스타’에서 처음 대중에게 공개됐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아동에게 교육비와 생활비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