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능기부 프로그램서 마련한 2백만원…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 -
▲용인특례시, 성복도서관과 한국외국인학교 판교캠퍼스 봉사동아리 '벌룬타스'가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 기탁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6일 성복도서관과 한국외국인학교(KIS, Korea International School) 판교캠퍼스 재학생 봉사동아리 ‘벌룬타스’가 ‘영어캠프 세계 시민 되기 프로젝트(English Immersion Camp)’의 현재까지 운영 수익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지원할 계획이다.
다국어 특성화 도서관인 성복도서관이 올 4월부터 ‘영어캠프 세계 시민 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한국외국인학교 봉사동아리 ‘벌룬타스’ 소속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영어 원서 읽기, 영어 독후활동 등을 지도한다.
캠프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두 개 반으로 주말 1회 진행하는데 매달 새로운 주제로 수강 신청을 받는다. 8월 프로그램 신청은 26일부터 성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31일 도서관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아프리카 어린이의 노동력 착취와 어린이 인권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앞으로의 수익금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수익금은 사회에 환원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함께해 준 ‘벌룬타스‘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