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원 아동들의 아나바다시장 놀이 판매 수익금 37만 3090원 성금 기탁 -
▲지난 3일 강남유치원 원생들이 용인특례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일 기흥구 상하동에 있는 강남유치원(원장 차영숙)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강남유치원 황나래 부원장과 신세미 주임교사, 아동 15명이 3일 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37만 3090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유치원 재원아동들이 마련한 ‘아나바다시장 놀이’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황나래 부원장은 ”유치원의 아나바다시장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생활 속 자원 재사용을 통한 경제활동과 함께 이웃사랑의 의미까지 전달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아이들이 성장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강남유치원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기탁 해주신 성금은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