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읍, 주민자치위원회서 고추장을 담가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은 20일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직접 보리고추장을 담가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와 부녀회 회원 13명은 읍 행정복지센터 지하 조리실에서 3kg짜리 80통 분량의 보리고추장을 담가 저소득 가정 40가구와 부녀회와 1:1 결연을 맺은 관내 홀로 어르신 40명에게 전달했다.
고추장을 담그는데 필요한 보릿가루, 메주, 조청, 엿기름, 고춧가루, 용기 등은 주민자치센터 수익금을 활용해 마련했다.
▲이동읍, 주민자치위원회서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할 고추장을 담그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이상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의미 있는 선물을 전달하고 싶어 부녀회와 힘을 모아 고추장을 담그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