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심귀갓길에 설치된 로고젝터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수지구 죽전3동은 여성안심귀갓길 등 6곳에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로고젝터(logojector)는 LED조명으로 바닥이나 벽에 로고 등의 이미지가 나타나도록 하는 장치로 밤에 시각적인 메시지 전달 효과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2022년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로고젝터를 설치한 곳은 ▲죽전동 1422번지(죽전로27번길 고가 아래) ▲죽전동26-1번지 여성안심귀갓길 ▲죽전동 347-1번지 진우빌라 앞 ▲죽전동 1413번지(꽃메교차로) ▲죽전동1443번지(전내교차로) ▲죽전동1449번지(단국대입구) 등 6곳이다.
▲응원문구를 담은 로고젝터 모습(사진제공=용인시)
로고젝터에는 ‘밤길 안심하세요, 밝게 비춰드릴게요’, ‘오늘도 수고했어요! 내일도 응원할게요!’ 등 주민들을 안심시키는 문구는 물론 ‘꽃보다 아름다운 동네사랑, 쓰레기 무단투기 안돼요’, ‘소방차 진입로 주정차 금지’ 등 지역 맞춤형 문구도 등장한다.
동 관계자는 "주민들이 자주 오가는 골목길을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