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4일부터 2주간 도내 지역자율방재단 대설 대비 준비태세 교차 점검 실시
○ 민관 협력체계, 제설도구 준비사항,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 제설 준비태세 점검
○ 민간부분 겨울철 재난대응 준비사항을 스스로 교차 점검하여 재난대응 민·관 협력 체계 강화 기대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경기도자율방재단연합회와 함께 4일부터 2주간 겨울철 대비 인접 시군 지역 교차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대설시 주요 도로는 제설차량 장비를 통해 제설 활동이 잘 이뤄지는데 반해 이면도로, 보행자 도로 등은 제설 활동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도자율방재단연합회는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인접 시군을 방문해 이면도로 제설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점검 항목은 ▲대설 한파 시 시·군, 유관기관, 자율방재단 비상연락망 등 상황공유 체계 운영 여부 ▲이면도로 제설을 위한 제설도구 지원 및 배치 현황 ▲이면도로 구역별 제설 활동 계획 ▲한파쉼터 점검 및 취약계층 보호 활동 계획 ▲자율방재단 제설 활동 시 활동비 및 보험 지원 여부 등이다.
도내 지역자율방재단은 민간인으로 구성된 지역 단위 방재조직으로 31개 시군에서 지역을 중심으로 약 9천500명이 재난 대응 활동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역자율방재단이 인접 시군을 방문해 도민이 자율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설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안전한 경기도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