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30일‘시장을 북돋운 시장님’ 감사패 전달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이 30일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0일 용인중앙시장 상인회로부터 ‘별빛마당 야시장’의 성공적 개최지원 등 전통시장 활성화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 등 관계자 9명은 이날 오전 시장실을 방문해 이 시장이 지역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선정과 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지난달과 이달 두 차례 별빛마당 야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감사패에는 “아낌없는 지원과 열정으로 용인중앙시장이 젊고 활력이 넘치는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됨을 깊이 감사드린다”며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가 실현되도록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회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보답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회장은 감사패를 전달하고 “시장님께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셔서 시장 개소 이래 최초로 야시장을 개최할 수 있었다”며 “지원 덕분에 상인회가 더 열심히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중앙시장이 용인의 명소가 됐으면 한다”며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중앙시장이 잘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26일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365명의 회원에게 일일이 서한문을 보내 야시장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 바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에서 다섯째)이 30일 용인중앙시장 상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사진제공=용인시)
이 시장은 서한문에서 “‘앵콜 별빛마당 야시장’을 성황리에 마친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각자의 생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상인들의 이익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하시고,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을 앞장서서 직접 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를 비롯한 직원 모두는 야시장에 대한 인기와 성원의 열기가 중앙시장 발전의 또 다른 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은 지난달 처음 열렸다. 먹거리, 수제맥주, 플리마켓, 각종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면서 3일간 약 8만 명이 방문했다.
첫 야시장의 큰 호응에 힘입어 지난 13일부터 14일 이틀간 다시 열린 야시장에는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존,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서울 등 용인시 외 지역에서도 찾으면서 5만 명이 방문했다. 만족도 조사에는 1269명이 참여해 81%(1028명)가 ’매우만족‘ 또는 ’만족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용인중앙시장은 지난해 말 경기도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지역특화·스마트 재생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652억5000만원을 투입해 중앙시장과 주변 지역발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공간과 청년 창업 공간 등도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