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동이 지난 12일 나산초·보라중·보라고 인근 사거리에서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라동이 지난 12일 나산초·보라중·보라고 인근 사거리에서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은 학생들의 금연 의식을 높이기 위해 등교 시간에 보라동 청소년지도위원회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등굣길 노담 스티커 붙이기’ 활동을 비롯해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이 그려진 금연 홍보물을 배포했다. 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흡연 예방 배너, 피켓, 어깨띠를 활용해 금연의 중요성을 알렸다.
동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자체 주민 건강 설문조사를 진행해 금연 시도율을 취약 건강지표로 선정하고, 버스정류장 비대면 금연 캠페인, 착한 가게 금연 홍보 앞치마 배포 등의 금연 사업을 하고 있다.
한 학생은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흡연의 해로움을 알게 됐다”며 “주변에 흡연하는 친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말리겠다”고 말했다.
김계림 동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동의 청소년들이 금연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바른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