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덕천1동 75세 기부천사, 요양보호사 급여 모아 천만원 기탁 송춘근 2023-10-11 09:3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1동은 지난 10일 이순희(75)씨가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풍덕천1동에 이순희(75)씨(왼쪽)가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제공=용인시) 풍덕천1동에 거주하는 이씨는 요양보호사로 일하면서 모아온 급여 일부를 지역의 어려운 학생 학자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동에 기부했다. 이씨는 “일하기 쉽지 않은 나이에 번 돈을 오래전부터 기부하고 싶었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도우려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 관계자는 “고령인 이순희 어르신의 기탁이 무엇보다 값진 기부라고 할 수 있다”며 “후원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송춘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특례시 처인구 유림동, ‘2023 유림동민의 날’ 행사 개최 23.10.11 다음글 ‘빵할아버지’ 올해도 용인특례시에 고구마 190박스 기부 2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