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기부… 매월 아동 2명에 10만원씩 전달 -
▲용인전통민속5일장 상인회가 저소득 계층 아동을 위해 용인특례시에 매월 20만원씩 1년간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전통민속5일장 상인회(회장 김병수)가 지난해 9월부터 저소득 계층 아동을 위해 매월 20만원씩 총 24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금은 용인전통민속5일장 상인회가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마련했다.
시는 기부금을 매월 드림스타트 아동 중 형편이 어려운 2명을 선정해 각각 10만원씩 지원했다. 1년간 총 24명이 지원을 받았다.
시는 2011년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진행해 저소득층, 한부모, 장애인 등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축구 교실, 역사 교실, 체험 프로그램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김병수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아동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부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용인전통민속5일장 상인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매월 기부금을 도움이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