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곳의 ‘다함께돌봄센터’ 개소 예정…맞벌이 가정 양육부담 해소 기대 -
▲지난 22일 개소한 '다함께돌봄센터 16호'(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다함께돌봄센터 16호점’을 지난 22일 기흥구 영덕동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아파트 내에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아파트 내 유휴공간 81.69㎡를 활용해 조성한 ‘다함께돌봄센터 16호점’에서는 24명의 아이를 돌볼 수 있다.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가정 만 6세부터 12세 아동이라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센터 운영은 매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로, 돌봄 교사가 상주해 아동 보호와 숙제, 독서,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돕는다.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운영하며, 정기돌봄과 함께 긴급한 사유로 인한 ‘일시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2곳의 다함께돌봄센터가 추가로 개소될 예정”이라며 “가정의 양육부담 해소에 돌봄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달 기준 524명의 아이들이 지역 내 15개 다함께돌봄센터의 정기·일시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