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화재 취약가구에 불빛 피난유도장치 보급 - ‘지자체 혁신 확산’ 행안부 공모 선정 사업… 희망 읍·면·동 조사 나서 - 송춘근 2023-08-25 09:2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지자체 혁신 확산’ 행안부 공모 선정 사업… 희망 읍·면·동 조사 나서 - ▲용인특례시가 화재 취약가구에 불빛 피난유도장치 보급을 추진한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화재 취약가구에 불빛 피난유도장치를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의 불빛 피난유도장치 설치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성과 확산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한다. 불빛 피난유도장치는 무선 화재감지기, 피난유도등, 안심사이렌 등 3가지 기기가 하나의 세트로 구성돼 있다. 화재 시 연기가 나면 빛을 내 탈출로를 알려주고 음성으로 피난을 유도해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기구다. 이번 사업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등 화재 취약계층 다수 거주지역과 소방서 기준 원거리 지역을 우선 고려해 약 300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대상지 선정을 위해 각 읍·면·동에서 희망하는 마을 등을 조사 중이다. 선발된 마을에는 각 가구에 불빛 피난유도장치를 설치하고, 화재예방 교육 등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단독주택의 화재로 사망·부상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불빛 피난유도장치가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안전교육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춘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수지구,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열어 현안 논의 23.08.25 다음글 용인특례시의회 의장단, 2023 을지연습 유관기관 격려 방문 23.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