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동 통장협의회가 감자 수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 수지구 동천동은 통장협의회(회장 이찬순)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감자‘ 100상자를 수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2일 진행된 감자 수확 행사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46명의 통장들이 참여했다.
▲동천동 통장협의회가 지난 22일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협의회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고기동 293-1번지 일원 1220㎡ 규모의 밭에 직접 감자를 파종한 뒤 정성껏 재배해왔다.
협의회는 이날 수확한 감자를 판매하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눌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10kg짜리 감자 100상자 분량을 수확해 판매 수익금을 기탁했다.
이 회장은 “이웃 사랑의 마음을 담아 재배한 감자가 바람대로 알차게 열려 뿌듯하다”며 “통장님들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한마음으로 동참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