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고속도로㈜에서 용인시 청소년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는 용인서울고속도로(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서울 강남구 세곡동)를 관리ㆍ운영하는 경수고속도로㈜가 용인시 인재육성재단과 용인문화재단에 각각 1000만원씩 기부금을 지정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박종혁 경수고속도로 대표이사는 이날 용인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용인시 인재육성재단은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을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무지개장학금에 사용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은 저소득 가정과 북한 이탈 가정의 고등학생을 위한 예술 장학사업인 '예술 꿈드림' 사업에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박종혁 경수고속도로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장학 사업과 예술 지원을 통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미래인재 양성과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경수고속도로에 감사드린다"며 "시도 시민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고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수고속도로는 지난 2017년 용인문화재단에 정기기탁을, 2018년부터는 용인시 인재육성재단에도 정기기탁을 약속한 후 매년 이행해왔다. 경기 사랑의 열매 경기 제16호 나눔 명문기업에 선정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