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사기장’향토문화재 신규지정 인증서 교부 송춘근 2023-04-04 07:5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향토문화재 보유자 인증서를 교부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과 증서를 교부 받는 마순관 백암도예 대표(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은 향토민속 제4호로 ‘사기장’을 신규 지정하고 3일 향토문화재 보유자 인증서를 교부했다. ‘사기장’은 사기그릇을 구워내는 기능을 가진 장인을 뜻하며 지난달 8일 용인시 향토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향토문화재 및 보유자 인정 고시됐다. 기능 보유자로는 백암도예 마순관 대표가 인정됐다. 마 대표는 지난 1979년 조선백자 색을 재현한 도예가 고 한익환 선생의 ‘한국 고미술 자기 연구소’에 입문해 기술을 배웠다. 시는 처인구 이동읍 서리와 백암면 고안리, 기흥구 보정동에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가마터가 고루 분포하고 있고, 용인 도예 문화의 상징성과 향토성 개선을 위해 ‘사기장’ 향토민속 지정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사기장의 향토민속 지정은 용인 도예문화 전승과 상징성 개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춘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 ‘장애인 누림통장’ 대상 만 19세에서 만 19~21세로 확대 23.04.04 다음글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24일까지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23.04.03